[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숙명여대가 서울 지역 대학가 원룸 월세 조정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주요 대학가 중 ‘보증금-월세 전환률’이 가장 높았다. 보증금-월세 전환률 수치는 보증금 1000만원당 월세 변동률을 나타낸다. 수치가 높을수록 월세 인하 또는 인상폭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5일 다방이 자사가 보유한 원룸 매물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숙명여대 보증금-월세 전환률(보증금 1000만, 전용면적 33㎡ 이하 기준, 집계 시기 5월)은 9.70%였다.
건국・경희・고려・서울교대・서울・연세・한양・홍익대 등 주요 대학가의 월세 전환률은 6.0%로 같았다. 가장 낮은 전환률을 기록한 곳은 중앙대로 3.00%였다.
월세 금액은 홍익대와 서울교대가 가장 높았다. 7월 홍익・서울교대 원룸 평균 월세는 51만원이었다. 이어 숙명여대(49만원)・한양(48만원)・건국(47만원)・연세(47만원)・경희(44만원)・고려(42만원)・중앙대(4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대학은 평균 원룸 월세가 40만원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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