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권시장은 장기물 중심으로 강하게 시작했지만 증권사 매도로 장중 한때 약세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이로써 4일째 이어지던 약세 분위기에서 채권시장은 잠시 벗어난 모습이다.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2.23, 10년 선물은 19틱 오른 134.31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857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1,706계약을 순매수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0.9비피 축소된 52.6비피였고 10-30년 스프레드는 0.1비피 확대된 20.1비피로 마감했다.
B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4차 추경은 여야 및 당정 논의를 지켜봐야한다는 청와대 관계자 발언이 추경에 유보적이라고 해석되며 장 막판 매수 분위기를 만든것 같다"고 설명했다.
C 증권의 한 운용역은 "추경이라는 수급 악재를 빌미로 많이 약해졌던 시장이 이날은 다소나마 강해지며 수급 악재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장 후반에 나온 개인 매수도 조용한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로서 충격을 준 것 같다"면서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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