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1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4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단지 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용 4공장을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1조7400억원이다. 투자 종료일은 2023년 8월 말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4공장은 25만6000 리터 규모로, 1만5000 리터, 1만 리터, 2000리터 규모의 생산설비를 혼합 구축하는 형태로 지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 증설은 내부에서도 계속 검토 중인 사항이었다. 올 상반기까지 1조7718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면서, 1~3공장만으로 공급량을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4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 종료일은 경영환경 변화와 내부 진행 일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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