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은 서울교통공사와 체결한 '종각역 역명 유상병기 사용 계약’을 3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2017년 6월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역명 병기 입찰계약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1회에 한해 3년 연장이 가능하다는 조항에 따라 이번에 계약을 연장했다.
SC제일은행은 종각역 역명 병기를 통해 연간 약 3145만 명(2019년 승하차 인원)에 달하는 종각역 이용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은행 명칭을 알려왔다.
최초 계약 시점인 2017년 6월 대비 2019년 말 SC제일은행 브랜드의 비보조 인지도(unaided awareness)가 약 3%포인트 향상됐는데, 이는 상당 부분 종각역 역명 병기 효과라고 SC제일은행 측은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1987년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2번 출구에 인접한 종로구 공평동(종로 47길)에 본사를 신축해 현재까지 약 33년 동안 이용하고 있다.
SC제일은행 본사는 종로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널리 이용돼 왔다. 또 종각역과 SC제일은행 본사는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돼 있어 은행 임직원과 고객은 물론,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출퇴근 시간의 지름길로 애용돼 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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