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회연대은행과 ‘코로나19 피해 소셜벤처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을 포괄하며,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지칭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해외 본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성한 글로벌 자선기금을 한국에 배정받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른 국내 지원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 급감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 보건서비스 등을 통한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기여한 소셜벤처를 선정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1년 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온라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까지 도움을 받게 되며,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대상기업 선정을 위한 세부 지원요건과 신청방법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오는 7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은 전세계 59개국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은행인 SC그룹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및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굳건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당국에서 주도하는 각종 금융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긴급 구호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여 임직원 모금액과 은행 매칭 금액을 더해 총 1억 3252만 2000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SC그룹에서 지원받은 의료용 마스크 5000장을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춘계체육대회 지원금 4억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에게 지급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원금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금융시장안정펀드 참여 등 정부 및 당국에서 주도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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