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가 광고, 쇼핑 등 본업의 강화와 웹툰, 파이낸셜 등 신사업의 성장을 통해 실적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4% 상향한 35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라며 “탑라인 성장이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즈니스플랫폼, 광고(DA) 부문은 광고 수요 둔화에도 각각 전기 대비 3.7%, 21.3% 성장했다”라며 “특히 광고 부문은 성과형 광고 확장과 스마트채널 도입 효과가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광고·쇼핑 등 본업과 웹툰·파이앤셜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이 연구원은 “성과형 광고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올해 광고부문 가이던스를 두 자릿수로 제시했다“라며 ”이에 따라 올 3분기, 4분기 광고 성장률을 각각 20.1%, 18.6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파이낸셜 부문도 이미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구축하고 고도화하고 있어 하반기 내 입점 몰 대상 대출서비스 등 출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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