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관계자는 "중국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영양가 높고 건강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리온은 현지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9년 출시된 닥터유 에너지바는 11년 동안 누적 판매량 2억개를, 단백질바는 출시 후 1년 3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하는 등 국내 뉴트리션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달걀 두 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닥터유 에너지바는 '영양 설계' 콘셉트를 기반으로, 견과류, 과일, 시리얼 등 엄선된 원료와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만들어주는 L-카르니틴 성분을 더했다. 초코바 일색의 국내 시장에 뉴트리션바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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