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소리로 불량을 분석하는 ‘AE솔루션’을 5년 내 화신의 모든 생산라인에 도입한다. 3사는 화신의 생산 현장에서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한 후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불량품 검사는 작업자가 모든 완성품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불량 확인 역량 차이가 발생해 균등한 품질 유지가 어려웠다. 특히 불량이 발생하더라도 원인 파악이 어려워 경험에 의존해 생산 과정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
반면 AE 솔루션 활용으로 기존 보다 짧은 시간에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완성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 시행이 가능해진다. 또한 생산 효율이 늘어나고 완성품의 품질도 높은 수준에서 균등하게 관리할 수 있다. 불량 발생의 원인도 파악해 생산 고정을 수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3사는 AE 솔루션 사업화에도 함께 나선다. 화신의 생산현장에서 고도화된 AE솔루션을 국내외 제조사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SK텔레콤은 AE 솔루션을 활용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총괄하며, SK플래닛은 기술개발, 화신은 서비스 확산을 위한 마케팅 업무를 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