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퓨처스랩은 올해부터 연 1회 진행하던 스타트업 선발을 상·하반기 2회로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총 36개사를 선발하고 육성했으며, 이번에는 19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으로는 △라이브로 상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플랫폼 ‘보고플레이’ △인공지능 홈트레이닝 플랫폼 ‘아이픽셀’ △스마트 헬스케어를 위한 초소형 비접촉 모니터링 센서 개발사 ‘비트센싱’ △가사 도우미를 연결해주는 홈케어 플랫폼 ‘플랫포머스’ △휴대용 생체정보 측정 디바이스 및 생활건강관리 플랫폼 '원소프트다임’ 등이 있다.
이번 신한퓨처스랩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하반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S-Membership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LEAD Membership’은 유니콘 기업으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자본 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며, ‘BUILD Membership’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인사·조직, 마케팅, 전략, IR 등 다양한 분야의 기반 마련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CONNECT Membership’은 신한퓨처스랩이 국내를 대표하는 영역별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선발·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새롭게 개편된 신한퓨처스랩의 S-Membership을 통해 차별화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K-유니콘 발굴 프로젝트 사업’에서 퓨처스랩 육성기업을 위한 서류작성과 IR발표, 1:1 멘토링 및 컨설팅 등 S-Membership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기유니콘 4개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4개사 센스톤·모바일퉁·비주얼캠프·코핀커뮤니케이션즈 중 최고 성적을 거둔 ‘센스톤’은 사용자 인증코드, 결제용 번호 등에 쓰이는 일회용 인증코드 생성 및 검증 모듈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인도네시아 진출 특화 기업으로 선정해 글로벌 퓨처스랩으로 육성 중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기업파트너사인 셀트리온과 함께 ‘혁신성장 플랫폼 인천 1기 멤버십’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 기업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노톡 사이트를 통해 8월 10일부터 모집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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