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14일 오전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다섯 번째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 및 ‘제2회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사진 왼쪽 두 번째 부터) 금융위원회 최훈 상임위원,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2019.11.1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14일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다섯 번째 데모데이 행사를 열고 두 번째 채용박람회도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신한퓨처스랩 5기 스타트업의 육성 성과 및 핀테크(해외송금, 자사관리 등), 헬스케어, 커머스, 컨텐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5기 스타트업들의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또 제2회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스타트업과 우수 인재 매칭도 진행됐다.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등 약 2000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도 혁신금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스케일업 등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신한퓨처스랩의 글로벌파트너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CEO(최고경영자) 사이드 아미디가 참석해 신한과의 협력을 공고히 했다. 사이드 아미디는 사례발표 시간에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과 투자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글로벌 마인드로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키노트세션에는 뱅크샐러드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대표, 카카오 황선현 부사장,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커리어액셀러레이터 김나이 작가가 참여해 '스타트업 혁신과 성공, 인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배우 이제훈도 본인의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소개하며 응원을 보냈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이번 5기 50개 기업을 포함해 총 122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했으며 현재까지 총 169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신한퓨처스랩은 올해 핀테크 이외에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영역의 스타트업을 16개사를 선발해 86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베트남(5개사), 인도네시아(4개사) 등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아울러 5년간 250억원 규모의 신한퓨처스랩 펀드, 3년간 3000억원 규모 신한금융그룹 창업벤처펀드, 또 200억원 규모 신한-SK그룹 사회적기업 펀드 등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신한퓨처스랩은 연말까지 핀테크 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통신, 유통, 뷰티, 커머스 컨텐츠 등 다양한 영역 스타트업 대상으로 6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외에도 플러그앤플레이와 싱가포르, 일본, 미국 진출에 비전을 둔 기업도 별도 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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