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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 출시...“신재생에너지 기업 분산투자”

기사입력 : 2020-07-24 10:10

(최종수정 2020-07-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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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가입금액 3천만원...분산투자로 개별기업 리스크 낮춰

▲자료=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투자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은 전 세계 50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다. 미국에 상장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직접투자가 어려운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기업 리스크도 낮췄다. 초기에 50%를 분할 매수한 후 기간 경과 또는 가격하락 시 추가 매수하는 전략으로 변동성에 대응한다.

이 상품은 최근 주요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의 속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실제로 최근 미국∙유럽 등은 앞다퉈 친환경 관련 투자 확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 육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둔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기존 ESG투자 확대 트렌드와 맞물리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한국투자 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이 국내 투자자에게 쉽게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은행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미국 달러(USD) 입금도 가능하다.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하면 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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