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혁신적인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분야에서는 △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식각 기술 △반도체 소자를 수직으로 쌓아 밀도를 높이는 기술 등 반도체 미세화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과제 3개가 선정됐다.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 세포치료제 전용 평가 모델 개발 △특정 전자기파에 반응하는 유전자 스위치 연구 등 4개가 선정됐다.
‘양자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분야에서는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기계 학습·인식 알고리즘 보정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NISQ(잡음이 있는 중간 형태 양자컴퓨팅) 기계 학습과 양자 오류 완화 원천 기술’ 과제가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기초과학)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소재·ICT)를 설립해 과학 기술을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지원할 과제를 선정하고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지정해 해당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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