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김미진 심사위원장(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 수상 작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한 가운데 간소화했다.
심사를 맡은 김미진 심사위원장(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은 “올해는 출품작의 주제에 걸맞은 재료와 기법으로 완성도를 높였는지를 중요하게 봤는데, 기량이 뛰어난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접수돼 심사 과정에서 우열을 가리기가 무척 어려웠다”며 “수상한 작가들이 자신만의 장르와 표현방법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오흥배 작가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개인전이 지원된다.
대상 수상자인 오흥배 작가는 “이번 공모전에서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아직 배울 것이 많은데 더욱 겸손한 자세로 공부하며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자들의 출품작과 작품은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오늘이 내일에게_위로하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오는 6일(월)부터 남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도 진행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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