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보원아파트는 지난 1994년 준공하여 올해로 26년째에 접어든 단지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지하 1층에서 지상 15층까지 구성된 5개동 아파트 619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지하 3층에서 지상 22층 7개동 711세대로 리모델링 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신축되는 92세대는 일반분양된다.
특히 지하 3층까지 주차공간을 확대해 기존 세대당 약 0.7대에서 1.3대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 주차장은 조경으로 채워 공원화함으로써, 입주민에게 쾌적함과 함께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은 보원아파트를 수주함에 따라 지난달 강남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신반포21차 재건축(1020억원, 5.28)’을 시작으로 ‘주양 쇼핑 재건축(1668억원, 6.16)’, ‘대구 경남타운 재건축(1480억원, 6.21)’등 한달 사이에 총 4건(총 5868억원)의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한편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용인지역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1년 사이에 ‘수지 초입마을’과 ‘수지 보원아파트’ 2개 단지가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이 완료됐고, 또 다른 2개 단지가 조합설립 준비를 마쳤다. 작년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수지 초입마을’은 현재 안전진단 진행중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앞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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