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역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특별 봉사 주간으로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참여한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일간 실시하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개개인이 가진 기술·특기·전문 지식 등을 활용한 다양한 비대면(언택트) 봉사활동을 펼친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광양·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각종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친다. 해당 지역의 농촌 마을을 찾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방역 활동과 함께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농기계 수리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를 표하는 활동들도 진행된다. 포항에서는 호국보훈 기념장소인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조경 및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태국에서는 현지법인 임직원들이 함께 태국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관에 영상 시청용 TV를 기증하고, 식목, 대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는 SK가 동참한다. 작년 12월 ‘2019년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에서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은 특별강연 초청을 받아 SK의 사회적 가치 활동을 소개하고 그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포스코는 오는 24일 사각지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 사업에 SK와 함께 참여하는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이어 포스코와 SK 임직원들은 함께 서울지역 저소득 및 노인계층 70가구에 직접 만든 음식과 식품 등을 넣은 도시락 가방을 제작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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