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각사의 장점을 살린 플랫폼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 및 자금 조달 문제를 해소해보자는 취지에 뜻을 같이했다.
양사는 흩어져 있어 다소 복잡했던 플랫폼이 한곳에 모여 소상공인들이 더욱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경영에 필요한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ICT·보안·금융 토탈 패키지를 출시해 월 고정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은 기본적으로 가입하는 매장 보안, 인터넷/IPTV, 금융 대출 등을 결합해 월 이용료 할인, 금리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컨설팅,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골목상권 주차난과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은행 지점과 연계한 ‘T맵 주차’ 서비스 제공 △ADT캡스 순찰 차량 순회 보안 등 아이디어도 상세 검토키로 했다.
SK텔레콤 ICT 계열사와 신한은행 관계사도 이번 협약에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SK텔레콤에서는 SK브로드밴드, ADT캡스, SK엠앤서비스가 참여키로 했으며, 신한은행에서도 신한카드 등이 참여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연식 신한은행 기업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소상공인 우대 상품·서비스 개발 및 상권 활성화 등 협력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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