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철강 제조 업체 동명스틸이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 상장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8일 동명스틸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다고 밝혔다. 거래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최초 매매개시일 기준가격인 주당 순자산 가치는 6110원이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동명스틸은 1989년 설립된 포스코 가공센터로, 포스코에서 생산한 냉연 및 열연 철강재를 공급받아 고객사들이 주문하는 규격으로 전단·절단 가공해 공급하고 있다. 초고장력 철판을 0.25㎜부터 9.0㎜까지 가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49억원, 당기순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동명스틸 관계자는 “회사의 규모와 연혁 등을 고려했을 때 K-OTC시장 진입에 적당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향후 투자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소액공모, 증권시장 상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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