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정보보호 전문업체 시큐아이가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 상장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9일 시큐아이를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거래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최초 매매개시일 기준가격인 주당 순자산 가치는 1만100원이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시큐아이는 네트워크 정보보호 제품 개발 및 판매, 보안 전문 SI 사업, 보안컨설팅사업, 보안관제사업 등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1193억원, 자본금은 57억원이다.
지난해 신제품(BLUEMAX) 출시로 네트워크보안 사업을 강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관제서비스,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무선보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시큐아이 관계자는 “주주분들에게 제도화된 시장을 통한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K-OTC시장 진입을 결정했다”며 “이번 지정을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적정가치 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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