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 모델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18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되는 4세대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7월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이다. 웅장한 건축물에서 느껴지는 단단함과 완성도 높은 조화를 담으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됐다. 이른바 '호랑이 얼굴'로 불리는 이 디자인은 소형 셀토스, 중형 4세대 쏘렌토 등에 차례로 적용된 바 있다. 신형 카니발에도 기아차 SUV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셈이다.
여기에 그릴 안쪽은 세로형태 디자인 요소를 넣어 차별화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그릴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잡힌 무대'를, 헤드램프는 '박자와 리듬'을 모티브로 역동적인 느낌을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헤드램프부터 측면부를 타고 리어램프까지 쭉 뻗은 캐릭터라인에서 과하지 않은 간결함을 추구하는 기아차 디자인 특징이 읽힌다.
기아차는 국내 미니밴(MPV) 절대 강자인 카니발이 신형 출시를 통해 "대형SUV 시장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카니발은 넓은 실내가 특징인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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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신형 카니발이 해외 MPV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토요나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등과 승부를 펼치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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