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5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국민은행이 OJK 승인을 얻어 부코핀은행 대주주 지위 확보를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크로계정은 계약에 서명하는 등 일정 조건에 이를 때까지 결제금액을 예치해두는 계정을 말한다.
국민은행은 2018년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 당시 국민은행의 취득가액은 약 1164억원 규모다.
이번 2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투자가 이뤄지면, 국민은행은 51% 이상의 지분을 가지게 돼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코핀은행 유상증자 참여와 최대 주주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지 금융당국 및 주요 주주들과의 논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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