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거래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위치한 667km의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을 건설하는 80억 캐나다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선순위대출이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가스전과 LNG 액화터미널을 연결하는 필수시설로서 저렴한 캐나다산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핵심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Shel)l과 한국가스공사,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PetroChina), 말레이시아 석유천연가스공사(Petronas), 일본 미츠비시상사와 장기이용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되며 2022년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해외 프로젝트 추진이 위축되고, 중단되는 환경 속에서도 최근 우량한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2건의 금융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올해에도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말 UAE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에쿼티 브릿지 론(Equity Bridge Loan) 금융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향후에도 우량 인프라 자산 중심의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IB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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