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은 16일 일부 자산과 부채, 계약을 신설회사 밸류그로스에 넘기는 물적분할을 했다고 공시했다. 장기 미회수 채권이 있는 인천 학인두산위브아파트, 일산제니스 상가, 한우리(칸) 리조트, 공주신관 토지 등이 물적분할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 후 두산건설은 자산 2조2300억 원, 부채 1조7800억 원이고, 밸류그로스는 자산 2500억 원, 부채 800억 원 규모가 된다. 분할 후 두산건설은 신설회사로 이전되지 않는 건설사업, 부동산 임대사업 등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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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올해 3월 두산중공업에 흡수합병되며 상장 폐지됐다.
두산건설 매각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거론돼왔다. '두산위브' 브랜드가 있지만 기술 경쟁력, 자산 상태, 업황 등을 고려하면 매수자가 많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 두산그룹은 이 때문에 부실 우려가 있는 자산은 남기고 매각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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