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온’은 KT 융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혁신 기술을 방문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KT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마트시티, △5G 솔루션 등 KT가 가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홍보하고 이를 사업까지 연결하기 위해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운영해왔다.
올해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 국내외 정부 기관과 기업체는 8개, 85명이나,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4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퓨처온과 5G 오픈랩에 방문한 기업은 없다.
언택트 R&D 전시 투어는 기존의 가상현실 전시관과 다르게 양방향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와 동일하게 참가자 투어 중 언제든지 영상통화와 채팅을 통해 전시 아이템 및 솔루션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하거나 궁금한 부분을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국가 기관·기업은 ‘언택트 R&D 전시 투어’ 프로그램을 이메일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 그리고 KT 영상 솔루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투어가 확정된 참가자는 서약서 등 보안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약속한 시각에 영상 솔루션으로 도슨트의 연락을 받아 투어를 진행한다.
백남기 인텔 전무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기업의 비즈니스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온라인 투어는 언택트 환경에서도 파트너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신선한 시도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5G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언택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통해 한국의 앞선 ICT 기술력을 언택트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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