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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부원장에 김근익·최성일·김도인 선임한 금감원…수석부원장 폐지 여부 관심

기사입력 : 2020-06-04 13:52

윤석헌 원장의 결정에 따라 수석부원장 폐지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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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선임된 김근익 부원장과 최성일 부원장, 김도인 부원장(왼쪽부터). /사진=금감원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으로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원장과 최성일 전 금감원 부원장보, 김도인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2020년 제3차 임시회의를 열어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근익·최성일·김도인 신임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부원장 임명 절차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3항에 의거해 금융감독원장이 부원장 인사를 제청하면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거쳐,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방식이다.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5일부터 시작해 2023년 6월 4일까지 임기를 다하게 된다.

이번 금감원 부원장 인사와 함께 화두로 떠올랐던 ‘수석부원장’ 직책 존치 여부는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의 결정에 따라 정해지는 사항으로, 부원장의 직무가 정해지면서 수석부원장 폐지 여부가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원장은 지난달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종료 후 기자들을 통해 “규정상 수석부원장 직책은 없지만 관행처럼 해왔다”며, “이런 저런 방안을 검토 중이며, 확정은 임명할 때 결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이번 부원장의 인사로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김근익·최성일·김도인 부원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김근익 신임 부원장은 총괄·경영 담당 부원장으로, 금융위 금융구조개선과장과 금융위 은행과장,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금융현장지원단장, 국무총리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금융위 산하기관인 FIU 원장을 역임했다.

최성일 신임 부원장은 은행·중소서민금융담당 부원장으로, 금감원 은행감독국장과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하나금융 채용비리 특별검사단 단장도 담당해 은행업무의 전문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도인 신임 부원장은 자본시장·회계담당 부원장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과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세 신임 부원장 모두 서울대학교 출신인 점이 눈에 띈다. 김근익 신임 부원장은 1988년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최성일 신임 부원장은 198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김도인 신임 부원장은 1988년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했다.

금감원 조직관리규정에 따라 윤석헌 원장이 부재 시 김근익 기획담당 부원장이 원장을 대신하며, 기획담당 부원장 부재 시 먼저 임명된 김은경 금소처장이 기획담당 부원장을 대신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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