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2일 허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심거점 물류 사업’에 나선다고2일 밝혔다.
바로고 허브 내 유휴공간에 나우픽 오프라인 매장(창고형 편의점)을 입점시켜 나우픽으로 들어온 배달 주문 건을 바로고라이더가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라이더들의 휴식 및 정비공간으로 사용되는 허브가 곧 상품 픽업지가 되기 때문에 배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라이더 복지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바로고 라이더만 나우픽 매장 내 오프라인 상품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허브에서 휴식과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허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라이더 복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로고 전국 800여 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업한다면 배송이 까다로운 신선식품군도 라스트마일 배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고는 이마트24, CU, GS25, 맥도날드, KFC,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전국 6만여 제휴 업체에 배달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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