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주 연구원은 "과거 연도별 기업이익과 코스피 범위를 이용해 평가한 하반기의 코스피 중간값 예상치는 2,100pt"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순이익 전망치는 2020년, 2021년의 이익 전망치 추가 하향 효과와 미래 이익(12개월 예상 이익)이 매월 다음 연도 이익 증가율의 12분의 1만큼 상승하는 ‘롤링 효과’ 2가지의 영향을 받게 된다"면서 "긍정적 시나리오에선 2020년과 2021년의 순이익 전망치가 현재의 컨센서스 97조, 137조에서 27%, 15% 추가 하향조정되며 71조, 116조에 근접할 것으로 본다"고 소개했다.
과거 유사 국면의 이익 전망치 하향폭과 수출 증가율 전망을 이용해 추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경우 2020년의 낮은 이익에 대한 기저효과로 2021년 이익증가율은 64%로 높아진다고 밝혔다.
보수적 시나리오(Bad case)로는 2021년 순이익 전망치가 10조 추가 하향되는 경우를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2021년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낮아져 PER 추가 상향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EPS 변화 효과도 최종적으로 -5.7%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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