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지난 3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AWS와 EA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안전성 평가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우수한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은 안정성 평가를 각 계열사와 공유할 수 있으며, 그룹 전체적으로 ‘AWS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절차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CLAYON’은 비상상황 발생시에도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센터를 지리적으로 복수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 안정성 평가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자까지 이중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안전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KB금융은 ‘CLAYON’을 통해 KB금융의 오픈API 플랫폼과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Liiv M), KB손해보험의 공공마스크 알리미 등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KB금융은 ‘리브모바일(Liiv M)’ 운영을 AWS로 확대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예정이며, KB국민카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AWS를 선정하여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B국민카드는 기존 운영중인 ‘LiivMate’ 앱을 업그레이드 하여, 고객의 ‘자산관리’와 ‘혜택서비스’, ‘소비내역관리’ 등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등의 규제 변화 대응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KB금융은 국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거듭하기 위해 AWS와 밀접하게 협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KB금융그룹 고객들에게 한 단계 더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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