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니폼 입은 냥이와 같이 응원하자…'점프AR' 앱 내 프로야구 테마 오픈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한국 프로야구가 코로나19로 무관중 개막하면서 통신사들이 다양한 응원법 제공에 주목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프로야구 무관중 개막으로 아쉬운 고객들을 위해 5G 기반 ‘점프AR’ 앱에서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은 동물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SK 와이번스를 비롯한 키움, NC, 삼성, 한화, 롯데 6개 KBO 구단의 유니폼을 ‘점프 AR’ 동물에 적용한 ‘점프 AR 프로야구 테마’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프AR’내 프로야구 테마 신규 오픈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시대에 ‘점프AR’ 동물들과 함께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온라인 응원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점프AR’ 이용고객은 스마트폰 앱을 켜고 야구 메뉴를 클릭하면 냥이(고양이)와 알파카, 웰시코기, 레서판다 등 4종의 동물들이 투수와 포수·3루수·타자 등 4가지 포지션에서 뛰는 동작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은 AR동물과 함께 응원장면을 찍거나, 오픈 갤러리에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점프 VR’ 앱에서 소셜룸 아바타의 코스튬으로 KBO리그 6개 구단의 유니폼이 제공된다. 열혈 프로야구 팬이라면 가상월드에서 내가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클럽이나 카페에서 같은 팀을 응원할 수 있다.


비대면(언택트) 문화가확산되는 시대에 프로야구를 더욱 즐겁게 즐기고 싶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19일부터 31일까지 응원구단 유니폼을 입은 AR 동물과 인증샷을 찍거나 AR동물과 경기를 보고 있는 모습을 찍어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JumpAR #AR응원 #응원하는구단명)와 함께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프로야구 무관중 시대에 맞춰 VR, AR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점프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IC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문화가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