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정부는 지난 6일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7만호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2023년 이후 수도권에 연평균 25만호+ α 수준의 주택공급을 가능케 한다는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이하 5.6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서울의 알짜배기 땅으로 손꼽히던 용산정비창 부지 인근은 건설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용산정비창 일대는 서울 내 다른 재개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용적률이 훨씬 높아 사업성이 좋은 ‘알짜배기’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부지 인근은 아파트 주민들의 급매물 회수와 수요자들의 투자 문의 등이 몰리며 공인중개업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해당 지역의 과열 양상이 감지되자, 용산정비창 부지 인근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투기 억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토지 용도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거래 시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용산 정비창 일대는 2007년 8월 한국철도공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통합 개발 계획’의 핵심 부지였다. 과거 해당 부지를 포함해 한강변 서부 이촌동까지 한강로 3가 일대 56만㎡ 일대를 국제업무지구와 상업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용산역세권 개발이 추진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가 겹치며 2013년 좌초됐고, 이후 서울시가 공공지원에 나서면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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