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역시 다른 유튜브들과 마찬가지로 래미안 단지에 대한 소개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다. 그러나 ‘채널 래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올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재건축의 거의 모든 것’ 코너다.
삼성물산이 이 같은 콘텐츠를 ‘채널 래미안’에 배치한 이유는 이들이 올해 6년 만에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복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수주전 이후 ‘클린 수주’ 방침을 앞세워 최근까지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의 ‘클린수주 지원’ 움직임과, 건설업계의 자정 움직임이 맞물리며 삼성물산 역시 다시 한 번 재건축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물산은 현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택지구) 재건축 공사 수주를 비롯한 굵직한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동력을 더하기 위해 유튜브에서도 관련 영상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선보이던 콘텐츠인 ‘래미안 VLOG’ 역시 꾸준히 고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실제 래미안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들의 일상 브이로그를 통해 단지가 지닌 장점과 생활환경 등을 밀접하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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