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LG헬로비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익 모두 큰 하락세를 보였으며 케이블TV 가입자 또한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해 사업 자체의 위기를 실감하게 하는 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LG헬로비전이 공시한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589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순이익 43억 원이다.
이미지 확대보기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억 원 감소하여 6.0% 하락했으며 지난 분기에 비해 189억 원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억 원 감소하여 42.5% 하락했지만, 지난 분기와 비교해 49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억 원 줄어든 수치지만, 전 분기 순손실을 딛고 흑자 전환했다. 화질개선과 채널확대를 통한 품질 향상,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산, 키즈 콘텐츠 도입 등을 통해 ARPU(Average Revenue Per Unit, 가입자당평균매출액)를 높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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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000명 감소한 415만 5000명을 나타냈다. 3월부터 가입자가 순증세로 돌아서며 총 가입자 수를 지켜냈다. 월별 가입자가 순증한 것은 1년 만이다.
인터넷은 75만 7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4,343명)했지만 3월부터는 가입자가 순증세로 돌아섰고, 기가인터넷 비중도 52%를 넘어섰다. MVNO 가입자는 66만3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3만5천 명 줄었지만, LTE가입률이 74.6%를 나타내며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본원적인 사업경쟁력 확보를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 강화로 가입자가 늘어나고, ARPU가 추가 상승하며 본격적인 재무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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