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는 대형 건설사의 노하우가 담긴 상품성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연일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가시장도 브랜드 파워가 상당하다. 역시 분양시장에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실제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가는 최고 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하루 만에 60개 실이 모두 완판됐다. 또 같은 해 7월 롯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역 롯데캐슬’의 단지 내 상가인 ‘프런트 캐슬 동탄’은 계약시작 하루 만에 110개실이 모두 팔렸다.
이 밖에도 지난해 10월 현대건설이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단지 내 상가는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됐다.
이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비주거상품의 공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먼저 광명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하안동 일대에 ‘현대 테라타워 광명’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 9천여㎡ 규모다. 다양한 평면설계로 제조업부터 IT업체까지 맞춤 별로 입주가 가능하며, 지상 3~4층에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도입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구로 항동지구에서는 SK건설이 ‘구로 SK V1 센터’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10층, 연면적 약 5만5,000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구로 항동지구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지난해 근로복지공단과 SK건설이 업무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 밖에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서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오는 5월 입주를 앞둔 단지 내 상가로 총 2,569가구의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고객의 접근성 및 가시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