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알뜰폰 업계 최초로 휴대폰 배송박스 및 유심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한다.
SK텔링크는 자석 내장∙접착제사용∙은박인쇄 처리된 단말 박스, 비닐 에어캡이 내장된 유심 봉투, 비닐 박스테이프, 코팅 처리된 가입안내서 등 재활용이 어려웠던 기존 배송 패키지 일체를 친환경 재생지를 활용한 박스로 변경한다.
SK텔링크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과 손잡고 SK 세븐모바일 친환경 배송박스 패키지 교체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후원해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 세븐모바일의 새로운 배송박스 패키지는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지로 만든 친환경 재생지로 제작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작성하고 그린 글과 그림을 배송박스 외부와 엽서에 담아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께는 그림에 대한 소정의 저작권료를 별도로 지급한다.
휴대폰 상자는 옆면에 표시된 절취선을 따라 오리고 조립하면 필기구 정리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의 재활용(리사이클)을 넘어 환경 친화적인 새로운 활용을 뜻하는 업사이클링 경험까지 제공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SK 세븐모바일’ 친환경 배송박스 교체로 폐지 재활용률을 높이고 플라스틱류의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 오염 저감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고객가치와 기업가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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