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랑카드는 경남도민이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경상남도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23일부터 지급된다.
‘지역 민생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겠다’는 경상남도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취지에 부합되도록 일반 선불카드와는 달리 지역 제한과 업종 제한, 이용기간 단축·잔액 환수 등을 반영했다.
또한 BNK경남은행은 기존 기프트카드 플레이트를 최대한 활용하고, 별도 디자인해 특별 제작하는 등 발급 비용까지 부담했다.
송영훈 BNK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은 “경남사랑카드 발급과 이용 등 모든 과정을 꼼꼼히 모니터링해 지원된 긴급재난지원금이 불편 없이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사랑카드 발급을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은 BNK경남은행 영업점이 아니라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가능한 점 양지 바란다”고 전했다.
선정 기준에 해당되지만 우편을 통해 개별 통지를 못 받은 도민은 주소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에서 경남사랑카드 수령까지 한번에 이뤄진다.
다만 경남사랑카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순조로운 발급을 위해 마스크 배부 기준의 5부제로 진행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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