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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점포의 차별화] NH농협은행, 디지털 ‘Zone’ 도입…디지털금융 특화점포 구축

기사입력 : 2020-04-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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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중심 디지털 휴먼뱅크로의 대전환

△ 전국 ‘디지털금융브랜치’ 1호점 세종반곡동지점 개점식. /사진=NH농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 전국 ‘디지털금융브랜치’ 1호점 세종반곡동지점 개점식. /사진=NH농협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NH농협은행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디지털금융 특화점포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또한 농협만의 특화된 점포를 확대하며 다른 시중은행과의 차별성을 두면서 고객들의 새로운 경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디지털 특화 점포 구축 ‘본격화’…농협과의 시너지도 발휘

NH농협은행은 지난 2월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디지털금융브랜치’ 세종반곡동지점을 신규 개점했다.

‘디지털금융브랜치’는 NH농협은행이 디지털금융 구현을 위해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고객중심의 공간구성 및 금융상담 서비스를 적용한 특화점포다.

‘디지털금융브랜치’ 내에는 ‘디지털 Zone’을 구축해 NH-STM(Smart Teller Machine)으로 고객의 빠른 업무처리를 도와주고 있다.

고객들은 대기 시간없이 통장과 체크카드 신규 발급할 수 있고, OTP카드도 발급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제신고 등 창구 업무를 처리해주며, 디지털기기 이용은 라운지매니저가 지원한다.

‘스테이 Zone’에서는 편안하고 유니크한 대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공간과 대기공간을 분리해 일반 영업점과 다른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프라이빗한 독립형 상담창구를 갖춘 ‘컨설팅 Zone’에서는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한 독립적인 공간에서 전문적이고 편안한 금융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사전 예약상담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이 가능토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NH농협은행은 고객중심 디지털 휴먼뱅크로의 대전환을 위해 향후 다양한 형태의 특화점포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다른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농협’과의 시너지를 발휘한 특화점포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2호점을 구축한 ‘하나로미니 인 브랜치’는 은행 365코너 공간과 편의점을 연결한 특화점포다.

단순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편의점 매장을 통해 주요 농산물과 농가공식품, 지역 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상권밀착형 금융서비스 점포다.

또한 NH농협은행은 은행 영업점과 베이커리를 결합한 ‘뱅킹 위드 디저트’ 특화점포도 구축했다.

‘뱅킹 위드 디저트’는 은행 영업점과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베이커리가 복합공간으로 운영되는 특화점포로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휴식의 공간도 함께 제공하는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금융서비스 점포다.

‘뱅킹 위드 디저트’ 1호점인 울주군지부는 지역의 유명 베이커리인 ‘뺑드깜빠뉴’와 함께 운영된다.

‘뺑드깜빠뉴’는 화학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리밀로 제빵하는 업체로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닌 지역 베이커리와 협업을 해 의미를 더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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