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9일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규제자유특구 사업 활성화를 위해 ‘KB 스마트팩토리·규제자유특구 우대대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B 스마트팩토리·규제자유특구 우대대출’은 스마트공장 도입·공급기업과 규제자유특구 특례적용 사업자에게 스마트공장 추진 및 신기술·신사업 발굴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총 지원한도는 3000억원이다.
이번 대출은 스마트공장 구축 도입수준과 기술등급 단계별로 최고 0.4%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분할상환일 경우 거치기간을 총 대출기간의 50%까지 확대해 기업의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월 ‘혁신산업 육성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약보증을 통한 지원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앞으로도 제조업 혁신과 신기술 및 신사업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 등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혁신금융지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회장은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다”며,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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