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팬더믹으로 관광업, 항공업과 유통업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유가 하락 및 수출입 감소 등이 이어지면서 정유, 석유 화학, 자동차, 철강 등의 제조업까지 전반적인 기업 및 경제 활동이 타격을 받은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 운수, 관광, 제조 등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업종의 경우 오피스 임대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이커머스, 핀테크, 소프트웨어, 바이오테크, 정부기관 및 법률회사는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견고한 임차 수요를 유지하고 일부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찰됐다.
보고서는 이어 코로나 사태로 대두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이커머스 업계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생필품 위주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서울, 수도권 B2C 물류시설, 저온창고의 수요가 상승했다. 그러나 국가 간 이동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B2B 수출입 제품을 취급하는 창고는 수요가 둔화되는 등, 물류시설에 대한 수요가 선별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관찰했다.
또한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이미 확대되던 데이터센터 시장이 재택근무에 필요한 IT 인프라와 서버,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다시 조명을 받았다. 보고서는 당분간 더 많은 기업들이 서버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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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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