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및 코스콤 기관장·임원, 급여 30% 4개월간 반납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 및 코스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어하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4개월간 기관장 등 임원의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급여 반납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각 기관이 지정한 기부처로 전달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감 등으로 고통받는 영세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경북·부산지부) 및 영등포구청 등에 총 2억65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 동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래소와 코스콤은 향후에도 영세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