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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앞세워 경영 쇄신에 나섰다. 김 전 위원장은 한진칼 정기 주총을 통해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김 전 위원장을 선임했다. 김 전 위원장이 이사회 의장에 선임됨에 따라 조원태 회장은 의장직을 내려놓게 된다.
이는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된 한진그룹 오너가 경영 분쟁 국면에서 조 회장이 약속한 ‘경영 쇄신안’ 중 하나다. 이를 위해 한진칼은 지금까지 대표이사가 맡던 의장직을 이사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이사회 내부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거버넌스위원회·보상위원회의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한편, 조 회장은 지난달 말 열린 한진칼 정기 주총을 통해 경영권 수성에 성공했다. 이날 주총에서 한진칼 이사회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참석 주주 찬성 56.67% 반대 43.27%로 가결됐다.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이 추천한 김신닫기
김신기사 모아보기배·배경태 사내이사 후보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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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당시 한진칼 이사회를 통해 조 회장은 미국 LA에 있는 월셔그랜드센터,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사업성을 검토한 뒤 개발·육성 또는 구조 개편 여부를 정한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 이사회에서는 경복궁 근처 서울종로구 송현동에 있는 3만6642㎡, 건물 605㎡ 매각과 인천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왕산레저개발 지분 매각 시행을 발표했다. 해당 매각은 올해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송현동 부지는 조 전 부사장이 진두지휘한 호텔 사업의 핵심이다. 이곳은 7성급 한옥 호텔을 추진한 곳으로 지난 2014년 조 전 부사장의 땅콩회황 사건이 발생한 이후 건립이 무산된 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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