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보안원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개정에 따라 데이터 혁신 지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데이터 활용 지원 및 정보보호 관련 기능과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 신용정보법은 오는 8월 5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먼저 기존 금융데이터전략부를 데이터혁신센터로 개편했다. 금융 데이터 거래소 구축·운영(데이터 플랫폼팀), 데이터 전문기관 역할 수행(데이터활용지원팀), 개인신용정보 활용 및 관리실태 상시평가(개인정보보호팀), 마이데이터 서비스 보안 지원(마이데이터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데이터혁신센터 수장은 임구락 센터장이 맡게 됐다.
또 클라우드, 오픈뱅킹, 핀테크 등 금융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따른 새로운 보안 평가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안평가부 내에 DT평가실을 신설하고 DT협업평가팀과 핀테크평가팀을 배치했다. DT평가실장은 김제광 실장이 맡게 됐다.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금융권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안 측면에서의 지원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클라우드, 오픈뱅킹, 핀테크 등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금융보안 수요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디지털 금융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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