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빌리티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기차 등 전력을 동력으로 활용하는 이동수단이며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도 내 산, 학, 연, 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발전 전략, 정책을 수립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LG헬로비전 영서방송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명신 LG헬로비전 영업그룹장 상무, 김성인 강원 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모빌리티 연동 표준 마련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지역 내 첨단 산업 다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이모빌리티에 설치된 IoT 단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제할 수 있게 된다. 기업 간 공유도 가능하다. 입주 기업들은 중복성 비용 투자를 줄이고, 통합 서버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된다.
양측은 통합관제 플랫폼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 플랫폼을 응용해 강원도 내 공공자전거, 충전사업 관제, 수소안전관리 관제 등 다양한 산업으로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는 이모빌리티 산업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홈 헬스케어, 수소 에너지 등 다양한 4차 산업 분야에서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테크노파크, 입주기업과의 3자 간 윈윈(Win-Win) 모델의 구축을 기대한다. 강원테크노파크는 통합관제 플랫폼의 혜택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의 입주 활성화를 도모해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영업그룹장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강원지역의 첨단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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