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LGU+와의 협력으로 케이블 기가 커버리지를 확대하며 기가인터넷 확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U+의 인터넷 망을 임차해 기가 인프라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기가인터넷을 시작으로 양사 시너지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99%의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기가인터넷 확산에 주력한다. 5G 시대에 걸맞는 탄탄한 유선 인프라로 안정적인 콘텐츠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방송·인터넷·모바일 결합이 견고해지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기가인터넷을 주력 상품으로 성장시켜 케이블TV의 재도약을 견인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헬로비전의 기가인터넷 상품은 통신사 대비 최대 36%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기가인터넷과 UHD 방송을 결합한 주력 상품의 3년 약정가는 2만 원대로, 동일 품질의 통신사 상품과 비교해 1만 원 이상 저렴하다. 무약정 인터넷 단품 역시 통신사 대비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LGU+와의 협력으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가인터넷을 케이블 재도약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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