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해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PC 시장을 확대하고 스마트워크 문화 확산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서른 계정까지 제공되며, 신청 시점부터 4월 말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틸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vCloud PC는 별도 설비 구축 없이 월 단위 과금형으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PC 서비스다. 자체 서버 구축 및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아 구축형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계정 기준 월 이용료 과금 방식으로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 이용료는 계정당 평균 3만 원 내외다.
예컨대 영업직의 경우에는 랩톱,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외근 시에도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교대근무가 필요한 직종은 하나의 클라우드 PC 계정을 활용, 원격 및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과 연계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내-외부망 접속 환경을 완전히 분리해 보안성도 높다. 가상의 PC 환경을 제공해 한 대의 PC에서 내부망과 외부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논리적 망분리를 구현했다.
이재우 LG헬로비전 기업솔루션담당은 “스마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타깃 확대와 무상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2016년 국내 최초로 DaaS형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현재 호텔신라,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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