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PTV U+tv의 성공을 견인한 킬러서비스, 아이들나라를 도입해 케이블TV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 LG헬로비전은 양사 시너지를 가속화하는 한편, 자체 상품력 강화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아이들나라 론칭에는 LG헬로비전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셋톱박스 사양에 관계없이 260만 전체 디지털방송 고객에 아이들나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술 개발 시기도 크게 단축했다.
향후 LG유플러스도 LG헬로비전의 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헬로tv 디지털방송 고객은 당장 오늘부터 추가요금 없이 아이들나라의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 아이 성향에 따른 도서 추천 및 동화 구연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TV ▲영어실력에 따른 맞춤형 프리미엄 콘텐츠 영어유치원 ▲부모를 위한 임신·출산·육아 콘텐츠 부모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안드로이드 UHD 셋톱박스 사용 고객은 ▲웅진씽크빅과 협업해 1000여 편의 어린이 필독도서를 담은 웅진북클럽TV, ▲상업 광고와 유해 콘텐츠를 차단한 유튜브키즈까지 이용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2차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기술 기반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1등 케이블TV와 1등 키즈콘텐츠 서비스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헬로tv에서도 아이들나라의 흥행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케이블TV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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