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작은 실천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에 정기적으로 출입하고 있는 배달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방물품 전달은 코로나19에 따른 갑작스런 업무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달 업무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투자증권에서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는 마스크, 손세정제, 구강청결제, 물티슈, 비타민, 홍삼제품, 예방 행동수칙 안내문 등 총 7종으로 구성돼있다. 해당 키트는 택배, 우편, 퀵서비스, 건강식품 등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빌딩에 출입하고 있는 전체 배달업 종사자 50여명에게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 전달됐다.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이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상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나눔 활동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보유 중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중심상가 15개 호실의 임대료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30% 인하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임차인들에게 해당 사실을 안내하고 지난 10일 임대료 인하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사가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했다”라며 “이번 활동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27일 유진그룹에서 아동복지시설 대상으로 진행한 마스크 5만장 기부 활동에도 참여한 바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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