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차석용닫기차석용기사 모아보기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오늘(20일) 오전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서 글로벌 기업 도약을 발표했다. 다음은 인사말 전문이다.
존경하는 LG생활건강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댁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국내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간 갈등으로 대내외적 사업환경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도 럭셔리 화정품의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였고, 생활용품 및 음료 사업이 시장 1등 지위를 강화하는 등 당사의 모든 사업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습니다.
지금 우리는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첫째, 아시아를 뛰어넘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우리 사업은 시장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입니다.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의 풀 포텐셜을 발휘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통해 미래 사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전 밸류체인의 글로벌 최고 수준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 단계에서 선진 기업들과 견줄 수 있는 역량과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R&D는 고객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가치를 나보다 앞서 제공하고, 글로벌 기준의 안심품질을 통해 고객 신뢰 기반을 확보하고, 제조에 있어서는 공급력 극대화 및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셋째, 정의롭고 역동적인 회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LG생활건강 가족들간에 쌓여져 있는 신뢰를 바탕으로 정의로운 회사문화를 구축하고, 작은 일도 경솔하게 처리하지 않는 물경소사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고 깊이 있는 혁신을 지속하는 문화 또한 확고히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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