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위용을 드러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남대교부터 청담대교까지 한강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68.8%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외관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아크로, 한국판 ‘뉴욕 센트럴파크’ 성수동의 중심에 서다
성수동 서울숲 인근 한강변은 센트럴파크와 허드슨강을 낀 미국 뉴욕의 맨해튼 주상복합 타운을 연상시킨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준공되면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를 비롯해 이 일대가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강변을 낀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대부분의 단지에 ‘아크로’가 들어선 점도 눈 여겨 볼만 하다. 한강 남측에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뷰를 바라보며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성수동의 중심에서 ‘아크로 트라이앵글’의 꼭지점이 될 전망이다.
대림은 현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 중인 한남3구역과 신반포15차 사업을 수주해 아크로 한강벨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대림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3면으로 창이 나 있어 조망 및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하였다. 여기에 창문 밖 자연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설계에 도입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의 평면도 조망을 최우선 고려하여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과 주방은 한강의 물줄기와 서울숲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m~3.3m로 설계해 한층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지진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 첨단 스마트홈(IoT) 서비스 등 첨단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다양하고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각 동 29층에 위치한 클라우드 클럽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대림이 리뉴얼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가 최초로 적용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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