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그룹은 12일 코로나19로 재택근무·자가격리에 들어간 직원들에게 격려물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재용 닫기 이재용 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은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응원했다.
삼성 18개 계열사·협력사 직원 총 7500명이 대상이다.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심한 대구·경북 거주자에게는 부모·처가·시부모에게도 격려물품을 발송하고 있다. 이어 국내에 남은 해외 장기 출장자들의 가족들에게도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격려물품에는 손소독제 등 감염예방품과 홍삼·비타민 등 건강 보조식품,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 대표이사 이름으로 된 격려 편지도 동봉됐다.
한편 삼성은 다음주부터 사내식당에 면역력 강화를 위한 특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 응원하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짝 웃으며 마주하자"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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