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미국 변속기 업체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자사 전자동변속기가 탑재된 'K9 바지라' 자주포 51문이 인도 육군 무기 체제에 편입된다고 8일 알렸다.
인도 방산업체 라르센&투브로는 이달 해당 무기를 예정보다 앞당겨 인도 육군에 납품했다고 이날 앨리슨은 전했다.
K9 자주포는 한화테크윈이 만드는 한국산 무기다. 이를 인도가 수입해 현지 개량을 거친 게 K9 바지라다. 이를 탑재한 궤도차량에 앨리슨의 군용 전자동 변속기인 X1100-5A3 모델이 장착됐다는 설명이다.
다나 피타드 앨리슨 트랜스미션 군용 비즈니스 부사장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는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내구성 등이 뛰어나 지난 60년 이상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폭넓게 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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