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은 이날 서울사옥에서 ‘주주총회 특별지원반’ 출범식을 갖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행회사의 주주총회 운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을 감안해 운영 기간은 기존 2주에서 1개월(3월 2~31일)로 확대하고, 지원인력의 규모도 7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지난 2018년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운영되는 특별지원반은 주주총회 운영현황 분석과 운영 실무상담,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독려 등을 통해 주주총회 개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3월에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상장사 중 예탁원 전자투표시스템(K-eVote)를 이용하고 집중지원을 요청하는 회사다. 특별지원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전자투표율 향상을 위해 집중지원 대상회사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독려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전자투표 안내 외에도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개인 주주에게 모바일 알림톡으로 전자투표를 안내하는 ‘주주총회정보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호닫기이명호기사 모아보기 예탁원 사장은 특별지원반 출범식에서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주주총회 개최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행회사에게 특별지원반의 지원 활동이 의결정족수 확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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